디지몬은 타이미미지

타이치x미미.. 는 태일이랑 미나 ㅋㅋㅋㅋㅋ

 당연히 주인공과 예쁜 애는 이어져야 한다구 생각했던 내 어린 날들

 디지몬에서는 태일소라가 메인으로 엮였는데 그게 너무 싫었다

 내가 딱히 안 좋아했던 석이나 한솔이랑 미나가 엮였었는데 그것도 싫었다

 성격도 별로고 예쁜 애에 비해 비주얼이 너무 딸렸음 ㅎ

물론 한솔이가 나중에 가장 정변하기는 함

솔직히 그래서 떡밥 터지기만 해두 설렜던게 기억남..ㅋㅋ

주인공 버프도 있었지만 애들 다 매튜 좋아했을 때 난 태일빠였음

 ㅠ^ㅠ 나의 주인공 러브는 어렸을 때부터 진행되고 있었구나

고글도 멋있고 시니컬한 매튜보단 열혈바보 타이치를 더 사랑했다

태일미나하면 이거지 (사실 이거뿐임 떡밥이)

태일이가 소라랑은 떡밥이 차고 넘치는데 (근데 매튜랑 결혼함ㅋ

  태일x소라x매튜 이렇게 많이 엮였지만 난 굳건하게 타이미미를 지지함

 저거 말고도 개구리왕인가 그거 에피소드도 졸라 재밌었고

 진짜 미나는 넘넘 공주같다ㅠㅠ 작화팀이 왠지 더 예쁘게 그리는 듯

속눈썹도 그렇고 분홍색이나 치마 여성스러운 모습을 잘 강조함

 파워디지몬에선 예지가 완전 미나빠로 나오는데 그거 완전 나야 나...

+

그리고 또 하나 미나하면 릴리몬이지 ㅠㅠ

 어렸을 때부터 예쁜것만 환장을 했었다

 ㅇ-<-<

 그와중에 예쁜 미미랑 안어울리게 미나의 디지몬인 팔몬은 그닥 안 좋아함

오히려 소라의 피요몬이 훨 귀여웠지

또 선인장처럼 생긴게 나왔을 때 넘 놀랐다... 그게 니드몬임

근데 35화쯤 초진화를 하게 되는데 그간의 나의 실망을 싹 지워줬다

니드몬이 선인장 머리 위에서 꽃잎 샤랄라 휘날리더니 진짜 예쁜 디지몬이 나옴

그게 릴리몬 ! 아마 소개도 요정형 디지몬이라구 했던게 기억남

ㅋㅋㅋㅋㅋ? 당시에 본 거랑 느낌이 좀 다르긴 하지만 이쁘다

진화 하고나서 미나한테 미나야 나 이제 예뻐? 

라구 말하는게 왠지 찡하기도 했다ㅋㅋㅋ

 나중에 애니게시판에 디지몬 글도 써야겠음

결론은 미미랑 리리몬 여캐릭+디지몬중 최애였음

^^ 글구 엔젤우몬도 예뻐서 좋아했다... 하아 다들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