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에게 러부레터

그동안 한켠에 되게 나 홀로 늦덕이란거에 죄책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백현이가 눈물 쏟는데 뭐가 그렇게
 슬프다고 눈물이 나는지 모를 일 ㅠㅠ 주책 쩔지 나두 참..
 근데 진짜 그 힘든 일들 다 이겨내고 현재의 백현이가
 있어줌에 너무 감사하다 너의 그날들을 아직까지 제대로 나는
 모르겠지만 전부 이해하자니 마음이 아프고 모른척 하자니
 너무 가여워서 진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ㅠㅠ 사실 내가
 가장 안타까운건 짜깁기든 뭐든간에 그런것에 가려진 네
 사람으로의 인성 또는 아이돌로서의 역량과 재능이 너무 아쉽다
 그치만 노력만이 살길이라는 네 말처럼 백현이의 노력을 언젠가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주는 날이 오면 좋겠다 .. 올거야 믿어!!
3개월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겠지만 내가 팬질을
 여지껏 해오면서 가수가 노래가사를 얼마나 듣는이에게
잘 전달해주는지 듣고싶은건 처음이더라 나도 이런 내가 너무
 신기해 앞으로도 신경써서 듣고 한소절 한소절 너의
 노력들을 알아갈게 ㅠㅠ.. 넘나 사랑해.. 진짜 많은
 찌통 팬질을 해왔는데 너처럼 이렇게 변명이라 해야할지
 해명이라 해야할지 수많은 일들에 대해 세상 사람들에게
 다시 봐달라구 말해주고 싶은건 처음이야 생각보다 너는
 많이 착하고 예의바른 사람인데.. 너의 앞날을 응원해

항상 행복하자 백현아 ❤❤❤